울진 후포항에서 해상에 추락한 2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2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쯤 후포항내에서 발을 헛디뎌 A씨(94년생, 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5분여만에 도착한 울진해경 구조대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경찰관 2명이 직접 입수해 익수자 A씨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인양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울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항포구는 결빙으로 미끄러워 실족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울진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낚싯배 평균 이용객 또한 증가함에 따라 선박 안전사고 및 갯바위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전망이다.이번 특별대책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선박 특별점검 △연안해역 안전점검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유지 △해안 위험구역 순찰강화 △민생침해사범 일제 단속 ..
늦은 밤 모텔에서 옷 벗기는 행위 등을 생중계한 혐의로 10대 남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9일 오후 대구시 동구의 한 모텔에서 옷 벗은 모습 등을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가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군 등 3명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A군 등 3명으로부터 이들이 친구 사이며 장난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
지난해 대구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기록했다.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66명이다. 이는 대구경찰청 개청 이후 최저를 기록이다.또한 2017년(136명) 대비 51.5%(70명) 감소, 2021년(78명) 대비 15.4%(12명) 각각 줄었다.지난해 인명피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1만988건으로 2021년(1만1954건) 대비 8.1%(966건) 감소해 1986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특히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시 및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 개정 도..
구미경찰서(서장 김우락)는 20일 진평동 교통문화연수원에서 모범운전자 대상으로 `22년 4분기 근무상황점검을 실시했다.이날 4분기 근무상황점검에서는 평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중요행사 및 교통봉사 활동 시,교통관리 지원에 적극 협조를 한 모범운전자회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 하였으며, 22년 모범운전자 활동 내역 및 경찰서 추진 업무 등을 공유하면서 안전운전 역시 당부했다.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며, 항상 친절과 봉사 정신으로 구미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을 써주신 모범운전자 회원분들께..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부터 대게금어기와 통발어구 사용 금지구역을 위반하여 대게 14,000여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구룡포선적 A호(9.77톤, 통발, 승선원5명)의 선장 50대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대게 조업은 12. 1일부터 가능하고 수산업법상 경북 연안 수심 420m 이내에서는 통발어구로는 대게조업이 금지되어 있으나, B씨는 10월말경부터 연안 해상에 대게통발 어구를 미리 투망한 다음 지속적으로 대게를 포획해왔으며, 해양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육지로부터 왕복 약 370km 떨어진 해상까지 ..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甲신협의 57억원 상당 부실대출 사건을 수사하여, 前 지점장 및 건설업자 외에 현직 이사장 및 대출 브로커의 가담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사장과 브로커, 건설업자, 지점장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등으로 구속하여 지난 16일 기소했다.검찰 수사결과, 이사장, 브로커, 건설업자, 지점장 등이 초기 단계부터 공모하여 약 57억원(당시 甲신협 자기자본의 약 60%에 달함) 상당의 주택건설자금 부실 대출을 실행하고, 브로커는 대출 알선 대가로 1억 5,000만원을 수수했으며 건설업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4일 밤 경북도 울릉군 저도항 해상에서 발생한 통발어선(29톤) 1척 좌초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와 함께 기름 유출 오염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선장은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6% 수치가 확인됐다.이 어선은 전날 오후 8시21분께 저도항 해상에서 출항하던 중 항구에서 8m 정도 떨어진 소라계단 인근에서 좌초해 반파됐다.해경은 오후 10시37분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1명은 사고 직후 자력 탈출에 성공했다.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주변에 약간의 유막이 형성돼 연안구조정과 단정을 이용해 조치..
경산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산시 스마트시티 CCTV 관제센터에 방문하여 다중운집 장소 및 범죄취약지 모니터링 강화 협업을 당부하고 관제요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번 관제센터 방문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경찰과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지게 되었다.또한, 24시간 상시로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에게 주요 범죄취약지 및 다중 운집장소 모니터링을 당부하고 우수요원에게는 적극 포상하여 관제업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이종섭 경찰서장은 “..
대구의 한 고교생이 노래방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A고교 재학 중인 B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B군은 지난 8월 중순께 대구의 한 노래방 공용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용변을 보던 20대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후 B군의 휴대폰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했다.그 결과 B군의 휴대폰에서는 같은 학교 및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들..
외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밀반입 후 국내에 유통·판매·투약한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외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국내에 유통하고 판매,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53명을 붙잡아 이중 11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구속된 A씨 등 11명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밀반입 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는 마약 투약자들이다.특히 이번 경찰에 붙잡힌 마약사범들 대부분은 20∼30대의 젊은 층이다. 연..
국내에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태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대구경찰청은 대량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불법 체류자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A씨 등이 판매한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 B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경남 김해에 있는 원룸에 높이 70㎝, 폭 50㎝ 크기의 금고를 마련 후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류를 보관하면서 대구 일대에 유통한 혐의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필로폰 330g, 야바 2200정, 현금 3500만원 등을..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22분께 울진읍 후포항내 해상,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던 중 A호(2.69톤, 연안자망, 후포선적, 승선원 2명)에서 B씨(60대, 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구조대등 수중 수색인력 12명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을 시작한지 약 3시간 30분만인 11시 50분경 수심 10m 부근을 떠다니던 B씨를 울진해경이 발견하여 인양했으나, 의식은 없었다고 밝혔다.울진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전..
구미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8일 자율방범연합회 대원과 일반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단원의 결의다짐과 함께 순찰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앞으로 이들은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 지역 곳곳의 빈틈없는 순찰로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한다.김형기 자전거 봉사단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한 맞춤형 순찰활동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구미경찰서 관계자는 하절기 특별방범치안활동 기간(7.11~8.7) 중 자전거봉사단과..
경북경찰청이 18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집중단속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또한 휴가철 특성을 고려해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을 지역 실정에 맞게 선정 후 주·야 불문 단속한다.경북도내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과 비교해 2021년 15.4%, 올해 상반기 15.6% 줄었다. 사망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2021년 15%, 올해 상반기 9.1%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18일 자치경찰제 1주년을 맞아 시행 첫 돌을 축하하고, 경북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 설정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종문 경북경찰청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박송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장, 이상달 경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 김민설 경북도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자치경찰사무 발굴을 위한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과 경북자치경찰제 홍보를 위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대구경찰청 소속 40대 간부가 여경을 스토킹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1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현직 간부 A씨를 조사 중이다.피해자인 여경 B씨가 지난 17일 A씨를 직접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가 들어와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대구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 5명(총경 4명·경정 1명)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중대범죄수사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8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전 경찰청장 A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연루된 간부 5명의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 했다.국수본은 A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역 경찰관 이름이 나오자 사건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간부 5명은 현재 사건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간부들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이다\"고 말했다. ..
경주경찰서는 지난 5월24일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3600만 원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7일 감사장 및 범죄 신고 보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지난 5월24일 오후 3시16분경 피해자 B씨는 금융기관으로 속여 말한 자가 ‘코로나 상생 지원금으로 저금리 상환용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라는 말에 속아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을 방문해 창구에서 현금 3600만 원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B씨 상대로 인출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보이스피..
경북경찰청은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물류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검거 등 엄정 대응한다.경북지역에서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포항과 구미에서 1200명이 참석한 집회를 가지고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경북경찰청은 화물연대가 경주, 포항, 구미, 칠곡 등 주요 사업장 주변에서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 점거, 기사 폭행, 차량 손괴 등 불법행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이에 경북경찰청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전 경찰관기동대와 경비, 정보, 수사, 교통, 지역..